교정 장치를 붙인 직후부터 통증이 서서히 올라오다가 약 24시간 지점에서 가장 강하게 느껴집니다. 실제 교정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같은 패턴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점차 줄어들어 5일째가 되면 장치가 있다는 것을 느끼는 정도로 낮아집니다.
가만히 있을 때보다 음식을 깨물 때 통증이 훨씬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첫 이틀 동안은 부드러운 음식보다 깨물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빵도 앞니로 뜯어야 하면 아플 수 있어요.
통증이 심할 경우 타이레놀 같은 일반 진통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올라오기 전에 미리 한 알 복용하면 24시간 피크를 완만하게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통증이 오른 뒤에 약을 먹으면 효과를 보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진통제 없이 지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처음 장치를 붙일 때만 아픈 게 아니라 와이어를 교체하거나 조절할 때도 비슷한 패턴으로 1~3일 정도 뻐근함이 생깁니다. 다만 처음보다는 강도가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교정을 이어가면서 점차 익숙해집니다.
교정 통증은 실재하지만 예측 가능하고 짧습니다. 24시간이 가장 힘든 시점이고, 거기서부터는 내리막입니다. 가장 불편한 48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미리 준비하면 체감 통증은 크게 줄어듭니다. 저희 치과에서는 장치 부착 전 통증 타임라인과 식단 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